[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서른이’를 위한 고민나눔 토크쇼 ‘서른만’ 영상콘텐츠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서른이는 해당 영상콘텐츠에서 30대를 일컫는 말이다.
서른만은 하승진, 최희, 쓰복만 등 30대 유튜버와 함께 서른이의 보편적 관심사를 국룰(국민 룰)로 정하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서른이를 타겟으로 소통을 지향해 ‘29세 미만 클릭금지’를 부제로 정했다.
영상은 총 4편이 제작된다. 각각의 주제는 서른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조사에서 관심도가 높았던 경조사비 지출, 사내연애, 재테크, 번아웃·이직 등이다. 서른만은 이날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KB국민은행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 서른만 영상 공개를 기념해 KB국민은행은 오는 14일까지 유튜브 댓글 이벤트를 실시한다. 영상을 시청한 후 서른이의 첫 번째 고민인 ‘경조사비 국룰’에 대해 댓글을 달아준 시청자 30명에게 추첨을 통해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10·20대 중심의 스낵콘텐츠(10분 내외의 간단한 콘텐츠)에 밀려 상대적으로 소외된 30대들만의 이야기를 공유해보고자 기획하게 됐다”며 “서른만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KB국민은행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KB국민은행은 30대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고민을 담담하게 녹여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담아낸 ‘서른의 맞춤법’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조회 수 700만을 기록하는 등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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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누리 기자
cho2yul@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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