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부안읍 당산로 91에 위치한 부안군청.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1.3.4
전북 부안군 부안읍 당산로 91에 위치한 부안군청.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1.3.4

부안군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선정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1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 공모사업 대상지로 줄포면 원대동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줄포면 원대동마을은 65세 미만 생산가능인구가 많고 줄포IC와 인접해 귀농·귀촌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마을로 농촌 소멸에 대응하는 거점모델이 될 수 있는 마을이다.

원대동마을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앞으로 4년간 총 14억원을 투입해 담장·축대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원대동마을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발굴해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노력하는 등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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