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비가 내린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천지일보 2021.3.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비가 내린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천지일보 2021.3.1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목요일인 4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오전에 전남권과 제주도에서 시작해 오후에 남부지방·충청권·경기 남부로, 밤에는 강원 남부로 확대되겠다. 서울에도 오후부터 저녁 사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제주 남부와 제주 산지 등 많은 곳은 80㎜ 이상), 전남남해안·경남권 해안 10∼40㎜, 충청권 남부·남부지방 5∼20㎜, 경기 남부·강원영서 남부·충청권 북부·경북 북부 5㎜ 미만이다.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겠으나 낮 기온은 1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9∼14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최저 기온과 최고 기온은 ▲서울 3~13도 ▲인천 3~12도 ▲수원 1~12도 ▲춘천 -2~11도 ▲강릉 2~11도 ▲청주 1~12도 ▲대전 1~11도 ▲전주 3~12도 ▲광주 4~11도 ▲대구 2~13도 ▲부산 6~14도 ▲제주 9~14도 ▲울릉도·독도 5~1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인천·경기 북부·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까지 내륙지방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 해상은 5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동해안은 너울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2.5m, 서해 0.5∼2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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