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횡성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국토교통부의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은 국도변 졸음쉼터에 체험, 관람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력 사업이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홍천국토관리사무소와 횡성군이 시행 주체로 협업하며 총사업비 32억원(국비 20억, 군비 12억)을 투입해 올해부터 내년도인 2022년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위치는 국도 42호선 횡성 참전 기념공원 맞은편 공원부지로 오랫동안 지역주민 숙원사업인 새말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변경하는 것을 포함해 새말 공원, 주차장, 새말 문화관, 새말 휴게실, 특화자원 팝업스토어, 횡성참전기념공원 연결로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업이 완료되는 내년부터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지역 특산품 판매장, 역사•문화 등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 홍보시설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스마트 복합쉼터가 조성되면 새로운 국도변 쉼터이자 또 하나의 관광시설로 자리매김해 도로 이용자의 편의성 증대와 서비스 품질 향상은 물론 관광객의 재방문율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통해 편안한 휴식과 문화가 있는 힐링 쉼터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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