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CJ더마켓이 ‘선물하기’ 테마관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는 가운데 온라인 선물을 선호하는 고객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서다.
국내 온라인 선물하기 시장 규모는 약 3조 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과거 2030세대 중심에서 최근에는 전 연령층에 걸쳐 온라인 선물 이용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식품·유통 등의 업계에서 선물하기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햇반 등 폭넓은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언택트 ‘일상 선물’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이번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생일’과 ‘출산·육아’를 테마로 한 ‘한상차림 선물’을 출시했다.
한상차림 선물은 ▲든든한 미역국 생일상(미역국, 잡곡밥, 김치볶음 등) ▲친구들과 즐기는 생일상(피자, 치킨 등) ▲아이들을 위한 생일상(만두, 핫도그, 치즈볼 등) ▲초보엄마아빠를 위한 5분 한상(볶음밥, 칼국수, 중화짜장 등) 등의 4종이다. 이 외 ‘결혼’ ‘데일리’를 테마로 한 선물도 운영 중이다.
CJ제일제당은 CJ더마켓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상황에서 주고받을 수 있는 특별한 상차림 선물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연령별, 테마별, 가격대별 등의 카테고리별 선물은 물론 ‘큐레이션’과 같은 서비스도 개발 및 강화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CJ제일제당만의 일상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온라인으로 선물을 주고받는 고객이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