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7보궐선거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돌입했다.

민주당은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선대위 구성 방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총괄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김태년 원내대표와 제가 책임을 맡고 거당적으로 선거를 지원하도록 결정했다”면서 “이제 당은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진입했다. 당의 모든 역량을 후보자 지원과 지역발전 공약 등 선거 지원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김종민‧염태영‧노웅래‧신동근‧양향자‧박홍배‧박성민 등 최고위원 전원과 기동민 서울시당 위원장, 박재호 부산시당 위원장, 박정 경기도당 위원장(서울 선거지원단장), 김정호 의원(부산 선거지원단장)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선거대책본부장은 박광온 사무총장이, 정책비전본부장은 홍익표 정책위의장이 맡는다. 또 의원 선거지원본부장은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가, 종합상황실장 겸 전략본부장은 정태호 전략기획위원장이 맡는다.

시도별 선거지원단장은 시·도당 위원장이, 부단장은 광역의회 의장단이 맡고 광역·기초의원이 단원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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