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지난 2일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헬로광주 실시간 방송 캡처) ⓒ천지일보 2021.3.3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지난 2일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헬로광주 실시간 방송 캡처) ⓒ천지일보 2021.3.3

‘효정요양병원’ 지난 2일부터 진료 재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기준 명절 가족 모임 관련 3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광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099명이 등록됐다.

시에 따르면 3명의 확진자 모두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서는 지난 20일 이후 서구 보험사 콜센터(라이나생명) 관련 집단감염 이후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확진자가 발생, 현재 64명으로 늘어났다. 따라서 지역감염 숫자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일 북구 효정요양병원 코호트 격리를 해제하고 2일 오전 9시 이후 진료를 재개했다.

효정요양병원은 지난 1월 2일 고위험시설 선제적 검사 결과 종사자 7명이 확진됐으며, 이후 본관, 신관에 입원환자 53명의 추가 확진으로 코호트 격리(동일 집단)된 상태였다.

광주시는 지난 1일 효정요양병원 집중관리병원 해제를 위한 감염병 관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감염관리 전담인력을 추가 지정했다. 특히 감염관리 업무 매뉴얼 및 체크리스트 작성 등 종사자 감염관리 교육 및 선제적 검사를 주 2회 철저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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