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민낯(출처: 이영애 인스타그램)
이영애 민낯(출처: 이영애 인스타그램)

이영애 공식입장… 후원금 논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이영애 측이 국방위 후원금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2일 이영애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로고스 측은 “정호영 회장은 군납업자도 아니고 무기중개업자도 아니다”라며 “정호영 씨의 본업은 해외 통신사 와 인베스먼트 관련 사업을 하고 있으며 회사 소재는 미국 시애틀이다. 재산 형성도 방산 무기중개가 아닌 통신사(데이콤, 하나로 통신 등) 운영 투자 등으로 일군 것으로 매우 정상적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영애 씨의 부친과 시아버지는 6.25 전쟁을 몸소 겪으신 군인들이며 참전용사”라며 “이영애 씨는 부친과 시아버지 같으신 군인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그 품 안에서 이영애씨 가족은 고맙고 행복한 삶을 산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영애 씨는 국회 국방위 군 출신 의원님들의 후원도 자유대한민국을 지켜주신 군인분들에 대한 은혜 보답의 일환이고 또한 군 출신 의원분들을 후원한 것은 그분들이 군 생활을 수십 년 하신 분들이라 안보 분야는 일반 국회의원들 보다 더 전문성이 있을 것 같은 소견에서 후원을 한 것이라고 한다”라며 “이영애 씨는 일부 언론의 옳지 않은 보도도 있었지만 개의치 않고 군을 계속 후원할 생각이며 다시 한 번 자유대한민국을 지켜주신 참전용사와 군장병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영애 씨는 국민의 따듯한 사랑과 격려, 질책과 조언을 잘 받아들여 두 아이의 엄마와 아내로서 부족함을 깨우쳐 더욱 겸손한 자세로 타의 모범이 되는 생활을 할 것이라 했고 이번 논란으로 팬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하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5일 이영애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에게 500만원씩 정치 후원금을 낸 사실이 공개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영애의 남편 정호영씨가 과거 방산업체를 운영했기 때문에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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