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화제작 드라마 ‘좋좋소’ 포스터. (제공: 왓챠)
유튜브 화제작 콘텐츠 ‘좋좋소’ 포스터. (제공: 왓챠)

유튜브 화제작 ‘좋좋소’

9일 확장판 선공개 확정

콘텐츠 라인업 확장 나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가 독점 시리즈 및 영화에 이어 웹드라마 ‘좋좋소’ 등 인기 유튜브 콘텐츠를 연달아 공개한다.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콘텐츠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다.

왓챠는 유튜브에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좋좋소’ 6화 확장판을 오는 9일 선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좋좋소’는 31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이과장이 제작한 웹드라마로 첫 회 업로드 후 2주 만에 조회 수 100만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콘텐츠다. ‘좋좋소’와 더불어 기본 조회 수 100만에 육박하는 다른 인기 콘텐츠들도 왓챠에서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일부 콘텐츠는 유튜브가 아닌 왓챠에서 선 공개되는 데다가 유튜브에선 확인할 수 없는 감독판·확장판으로 공개된다.

왓챠 이용자들은 “너희 왓챠까지 진출했구나” “이걸 데려오다니, 왓챠 실화냐?” “왓챠 입성을 환영합니다”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

‘좋좋소’는 여행 유튜버로 유명한 빠니보틀이 총감독을 맡아 제작한 인기 콘텐츠다. 29살 사회초년생 조충범(남현우)이 중소기업 ‘정승 네트워크’에 취업한 뒤 경험하는 부조리한 현실을 그린 웹드라마다. 극 중 회사 임원진들이 최저임금 수준인 신입사원 조충범의 연봉을 임의로 깎는가 하면 정품 인증이 되지 않는 사무용 프로그램을 불법으로 사용하는 등 척박한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현실을 코믹한 상황 설정과 디테일한 현실 고증으로 녹여내 ‘극사실주의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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