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낫서른’ 포스터. (제공: 웨이브) ⓒ천지일보 2021.3.3
‘아직 낫서른’ 포스터. (제공: 웨이브) ⓒ천지일보 2021.3.3

연애혁명·아만자·며느라기 등

미드폼 드라마 시청시간 증가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웨이브가 카카오TV 공개 이틀 만에 조회 수 270만회를 돌파한 최신 화제작 ‘아직 낫서른’을 월정액 서비스로 제공한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는 지난달 23일 첫 공개된 공감로맨스 ‘아직 낫서른’을 매주 2회차씩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아직 낫서른’은 회당 20분 분량의 15부작 드라마로 카카오TV 공개 후 웨이브에서 매주 수·일요일 오전에 공개된다.

‘아직 낫서른(연출 오기환, 제작 메리크리스마스)’은 웹툰 ‘85년생’을 원작으로 하며 적당히 교묘하고 적당히 똑똑해졌지만 여전히 흔들리고 방황하는 30살 세 여자의 일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서른 살의 웹툰 작가 ‘서지원(정인선 분)’이 중학생 시절 첫사랑 ‘이승유(강민혁 분)’를 15년 만에 자신의 웹툰 기획 담당자로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담아냈다.

웨이브는 지난해 11월부터 카카오TV 오리지널 ‘연애혁명’ ‘아만자’ ‘며느라기’를 월정액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며느라기’와 ‘아직 낫서른’ 2개 작품은 카카오TV 외 온라인 플랫폼으로는 웨이브 단독 제공이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는 회당 20~30분 정도의 미드폼 콘텐츠임에도 웨이브에서 많은 시청 시간을 기록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연애혁명’은 웨이브 오픈 이후 많은 시청량을 보였고 ‘며느라기’ 또한 지난 1월 주간웨이브 드라마 VOD 시청 시간 10위에 오를 정도로 방송사 인기 드라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김경란 콘텐츠웨이브 콘텐츠기획부장은 “방송 콘텐츠에 익숙한 이용자들에게 웰메이드 미드폼 콘텐츠를 제공하는 실험적 시도였지만 예상보다 훨씬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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