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2일 시를 대표하는 캐릭터 ‘루미와 뚱이’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1.3.3
전남 순천시가 2일 시를 대표하는 캐릭터 ‘루미와 뚱이’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1.3.3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가 2일 시를 대표하는 캐릭터 ‘루미와 뚱이’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앞으로는 ‘루미와 뚱이’ 인형 탈을 쓴 누구나 순천시 명예홍보대사로 활동이 가능하다.

시에 따르면 ‘루미와 뚱이’는 순천시의 마스코트인 흑두루미와 짱뚱어를 형상화한 캐릭터다. 캐릭터 특유의 귀여움과 매력으로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음에 따라 순천시는 더 재미있고 친근한 방법으로 시정 홍보를 펼칠 방침이다.

시는 캐릭터 명예홍보대사를 활용해 시의 각종 행사를 홍보하고 캠페인에 참여하며 콘텐츠도 제작할 계획이다. 순천만 야시장 개장, 평생학습박람회, 3대 시민운동, 천만 그루 나무 심기 등 시민들과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포토존, 참여 인증샷 이벤트를 개최하며, ‘순천 대중가요’ ‘순천 체조 챌린지’와 같이 루미와 뚱이가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구성의 콘텐츠를 제작해 SNS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또 뉴미디어 트렌드에 따라 루미와 뚱이를 실존하는 인물처럼 일상 속 활동 사항을 스토리텔링한 인스타그램 계정도 개설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캐릭터 명예홍보대사를 많이 활용하면 할수록 순천시의 인지도를 전국적으로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나 시민단체에서 적극 활용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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