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청 전경.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1.3.2
함평군청 전경.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1.3.2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조직 내 칸막이를 제거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협업포인트 제도’를 3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2일 군에 따르면 협업포인트 제도는 공무원이 타 기관 또는 타부서 직원과 업무과정에서 도움을 주고받거나 지식·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업한 경우 직원 간 포인트를 주고받는 제도로 협업 활성화를 위해 도입됐다.

이는 공유와 소통, 협업을 강조하는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협업을 잘하는 직원이 부각되고 우대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책으로 협업을 한 직원에게 내부행정망을 통해 감사메시지와 함께 일정 포인트를 보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은 제도 활성화와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실적을 누적 관리해 연말에는 우수 직원 및 부서에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정영성 미래전략실장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난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군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제도 활성화를 통해 행정효율을 높이고 더 빠른 민원서비스가 군민들께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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