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안전수칙 카드북. (제공: 안전보건공단) ⓒ천지일보 2021.3.2
건설업 안전수칙 카드북. (제공: 안전보건공단) ⓒ천지일보 2021.3.2

VR(가상현실)·안전수칙 카드북 등 16종 제공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안전보건공단이 일터에서 발생하는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핵심 안전수칙을 담은 안전보건 콘텐츠를 개발·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안전보건 콘텐츠는 모두 16종으로 추락, 끼임 등의 산재 사망사고 다발 유형과 건설업, 제조업 등의 업종에 맞춰 제작해 사업장에서 안전교육과 재해예방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고 시 중대재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4대 악성사고를 중심으로 가상현실(VR) 콘텐츠를 활용한 교안 11종과 현장 안전교육에 간편하게 사용하는 안전수칙 카드북 및 경고표지 등 콘텐츠 5종을 함께 제작했다.

안전공단은 사업장 ‘패트롤 현장점검’ 시 이번 콘텐츠를 우선 보급해 점검과 현장 안전교육이 동시에 이뤄지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번에 개발한 콘텐츠는 공단 홈페이지 ‘안전보건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산재 사고사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추락, 끼임, 보호구 착용 등 3대 핵심 안전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업현장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안전보건 콘텐츠를 개발하고 보급해 산재 감소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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