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택배 도서 대출 서비스 안내 홍보물.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3.2
무료 택배 도서 대출 서비스 안내 홍보물.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3.2

올해까지 이메일·유선 접수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위한 무료 택배 도서 대출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용인시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자가격리자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자 택배 도서 대출 서비스를 마련했다.

도서 대출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하며, 이메일 및 유선을 통해 신청하면 택배로 보내주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반납은 발송일을 포함해 4주 이내에 가까운 공공도서관에서 하면 된다.

책은 역대 ‘올해의 책, 함께 읽기’ 사업으로 선정된 일반도서 6권, 아동도서 6권 등 총 12권이 준비돼 있으며, 대출은 1인당 2권씩 가능하다.

용인시 도서관 관계자는 “택배 도서 대출이 장기간의 격리로 몸과 마음이 지친 격리자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한분 한분을 위한 세심한 서비스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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