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청 전경.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20.12.1
남해군청 전경.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20.12.1

팀당 최대 1000만원 지원

[천지일보 남해=최혜인 기자] 남해군이 청년들의 사회참여와 활동 활성화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리빙랩 ‘무모한 도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리빙랩은 생활하는 공간에서 연구를 진행하는 실험실이라는 뜻으로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까지 설계해 직접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혁신 기법이다.

공모는 남해군에 거주 또는 활동하는 만 19~45세 청년 개인이나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단체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단체는 관내 비영리 법인·비영리민간단체, 비영리단체이거나 등록이 가능한 단체로 총 15개 사업 내외로 선정한다. 개인은 최대 300만원, 3인 이상 팀일 경우 최대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기후위기 대응(그린뉴딜), 내년 ‘남해 방문의 해’ 관련, 지역 현안, 관광 활성화, 일자리 등 지역 문제개선을 위한 참신한 과제라면 모두 가능하다. 올해는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과 경남형 뉴딜 3대 추진 방향에 맞춰 주민 인식 개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뉴딜 분야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개인·단체는 남해군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내려받아 군청 청년혁신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 청년리빙랩 성과공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팀 간의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컨설팅 등의 활동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안성필 남해군 청년과혁신 팀장은 “청년 리빙랩 프로젝트는 구성원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지역가치를 창출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청년들의 뜻있는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군 리빙랩 ‘무모한 도전’ 공모 안내 포스터.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21.3.2
남해군 리빙랩 ‘무모한 도전’ 공모 안내 포스터.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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