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허위조작정보 신고게시판 배너. (제공: 방송통신위원회) ⓒ천지일보 2021.3.2
백신 허위조작정보 신고 게시판 배너. (제공: 방송통신위원회) ⓒ천지일보 2021.3.2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허위조작정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정부통합의 백신 허위조작정보 신고 게시판을 신설해 오는 3일부터 운영한다.

이는 지난 2월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관련 가짜뉴스 대응 종합대책’에 대한 후속 조치다. 백신 허위조작정보 신고 게시판을 통해 국민 누구나 허위조작정보로 의심되는 사안에 대해 제보할 수 있다. 국민이 제보한 사안에 대해서는 질병관리청 등 소관 부처에서 사실관계 확인 등을 거쳐 필요에 따라 삭제요청, 수사 의뢰 등의 후속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백신 허위조작정보 신고는 방통위와 정부 각 부처의 홈페이지에 게재된 배너를 통해서 접속할 수 있다.

한상혁 위원장은 “백신 허위조작정보는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만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정부통합의 백신 허위조작정보 신고게시판을 이용해 국민들이 더 쉽게 백신 관련 허위조작정보를 제보하고 정부가 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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