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새꿈학교가 2일 2021학년도 입학식 및 개학식을 개최했다. (제공: 나사렛새꿈학교) ⓒ천지일보 2021.3.2
나사렛새꿈학교가 2일 2021학년도 입학식 및 개학식을 개최했다. (제공: 나사렛새꿈학교) ⓒ천지일보 2021.3.2

학생으로서 어울리는 바른 행동할 것

즐겁게 배우고 나누는 새꿈교육 실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나사렛새꿈학교(교장 정영숙)가 2일 유치원 12명(제 24회), 초등학교 12명(제 16회), 중학교 6명(제 10회), 고등학교 7명(제 7회) 등 총 37명의 신입생을 포함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입학식 및 개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각 교실 및 가정에서 본교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진행했다.

신입생 대표 전영필 학생(중1)은 “학교의 규칙을 지키고, 학생으로서 어울리는 바른 행동을 하며, 학교의 명예를 빛낼 것”이라고 입학 선서를 하고, 재학생 대표 김드보라 학생(고3)이 환영사를 통해 신입생들을 응원하고 축하했다.

입학식에 참석한 모든 신입생들은 ‘당신의 시작을 응원합니다.’라는 꽃말을 가진 프리지아 꽃을 건네받으며 환영받았다. 또한 신입생들은 교사들이 준비한 축하영상을 시청하고 포토존에서 하나의 꽃이 되어 촬영하며 입학 축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신입생 중 재택순회교육대상학생의 경우 각 가정에 순회교사가 직접 방문해 꽃을 전달하고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입학식에 참여했다. 특히 이날 입학식에는 천안시 수어통역센터의 수화통역사가 함께 해 청각장애 신입생과 농아인 학부모의 원활한 참여를 지원했다.

정영숙 교장은 훈사에서 “행복나눔 교육의 숲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나아가 지역사회까지 모두 함께 행복한 학교, 즐겁게 배우고 나누는 새꿈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가족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사렛새꿈학교는 장애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진단평가 ▲학부모상담 ▲개별화교육 컨설팅 ▲개별화교육지원팀 협의회를 3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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