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경주문화재단 ‘지역상생 특별전시’ 개막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경주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지역상생 특별전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시는 ‘한수원 창사 20주년 기념행사’로 오늘(2일)부터 5월 16일까지 경주시 양북면 한수원 본사 홍보관에서 진행된다. 전시에는 경주에서 활동하는 천명기(웹툰미술), 오동훈(조각미술), 강재준(설치미술) 작가 3인이 경주를 바라보는 시선을 담은 60여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주말에는 ‘만화가의 작업실’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웹툰 작가가 직접 그려주는 캐리커처 증정 이벤트도 진행해 방문객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경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예술인을 지원하고, 우수한 예술 콘텐츠를 지역주민과 공유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방문자 체온 측정, 수시 방역 등도 시행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지역상생 특별전시는 한수원이 경주지역과의 관계를 더욱 견고히 다지고, 지역민에게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준비한 문화행사”라며 “주말과 휴일에도 소규모(4인 이하) 단위로 찾아주셔서 함께 즐기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