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남원시의회 의원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공자문으로서 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상받고 있다. (제공: 남원시의회) ⓒ천지일보 2021.3.2
한명숙 남원시의회 의원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공자문으로서 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상받고 있다. (제공: 남원시의회) ⓒ천지일보 2021.3.2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한명숙 남원시의회 의원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공자문으로서 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원시협의회(회장 고명철)는 표창 수여식을 갖고 지역발전과 평화통일에 이바지한 유공자문위원들을 시상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행해 이환주 남원시장이 표창을 전수했다.

한명숙 의원은 15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부터 위원으로 참여해 10여년 간 지역의 통일 문화 조성과 평화통일 정책 제안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 의원은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진정한 통일은 체제의 통합을 넘어 지역 간 통합과 문화의 통합에 있다는 신념하에 북한 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 차원의 통일교육에도 힘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명숙 의원은 “아래로부터의 통일이 바람직한 통일의 방향이라는 평소의 소신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면서 “남원시가 통일운동의 지역적 모범으로 운위될 수 있도록 남북 협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통일 문화를 선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에 관한 정책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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