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달 26일 장애인들의 이동권 편의를 돕기 위해 ‘세상e음! 두드림(do dream)버스’를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한 후 버스를 살펴보고 있다. (제공: 인천 중구) ⓒ천지일보 2021.3.2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달 26일 장애인들의 이동권 편의를 돕기 위해 ‘세상e음! 두드림(do dream)버스’를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한 후 버스를 살펴보고 있다. (제공: 인천 중구) ⓒ천지일보 2021.3.2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 교통편의 제공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중구가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 36인승 대형 승합 차량을 전달했다. 

중구에서 제공한 버스는 ‘세상e음! 두드림(do dream)버스’로 지난달 26일 장애인들의 이동권 편의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은 코로나19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홍인성 중구청장과 최상희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장 등 일부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했다.

‘세상e음! 두드림(do dream)버스’는 중구가 2019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주민생활 혁신사례 확대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특별교부세 1억원을 지원받고, 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입한 CNG 36인승 대형 승합 차량이다.

천연가스 연료를 사용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휠체어 리프트, 휠체어 고정벨트 등 각종 편의장치를 설치해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중구는 이 버스를 구입해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 무상으로 대부함으로써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시 이동 수단으로 버스를 사용할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버스 지원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이 복지관의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시 안전하고 편리하게 참여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의 삶에 희망이 되고, 구민 모두가 행복한 중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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