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경기 남양주에 있는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18일 현재까지 총 누적 123명 발생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D플라스틱 제조공장 전경. ⓒ천지일보 2021.2.18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경기 남양주에 있는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D플라스틱 제조공장 전경. ⓒ천지일보 2021.2.18

관내 외국인 3966명 전체 안내문자 발송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기 동두천시 외국인 근로자 8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무더기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2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보건소 임시 선별진료소를 통해 감염이 발견됐으며 추가로 내국인 4명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동두천시는 무더기로 확진판정을 받은 외국인근로자가 발생하자 관내 전체 외국인 3966명에게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검사 받을 것을 요청했다.

역학조사 결과, 확진된 외국인근로자는 1~2주 전에 발생한 남양주·포천·양주·인천 등의 집단감염지를 통해 접촉한 후 이번 전수검사에서 감염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들 중 불법체류자의 경우 검사받기를 꺼려할 수 있어서 출입국관리사무소와 협의해 검사를 독려할 방침이다.

시는 외국인에 자녀로 인한 확산 위험에 따라 등교를 임시 중지 했으며 교육청과 협의해 관내 유치원·초중고교 개학을 3일까지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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