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접종자인 의료원 관계자가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1.2.2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접종자인 의료원 관계자가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1.2.27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 조사 결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타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모두의 책임’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의 유명순 교수팀은 지난달 8∼17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 108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와 사회적 건강’ 제2차 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은 응답이 54.4%였다고 밝혔다.

‘전문가 검증을 거쳤고 모든 사람에게 무료접종이 가능하다면 백신 접종 의향이 있냐’는 질문엔 30.6%가 ‘무조건 맞겠다’고 응답했고, 49.1%는 ‘아마도 맞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를 합하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79.7%가 접종 의향을 밝힌 것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케이스탯리서치가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8%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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