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과 동해안에 폭설이 쏟아진 1일 미시령동서관통도로 등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제공: 양양군청) ⓒ천지일보 2021.3.1
강원 산간과 동해안에 폭설이 쏟아진 1일 오후 양양 IC교차로, 미시령동서관통도로 등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제공: 양양군청) ⓒ천지일보 2021.3.1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 산간과 동해안에 폭설이 쏟아진 1일 오후 양양 IC교차로, 미시령동서관통도로 등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서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눈이 내리고 있으며 특히 대설경보가 발효된 강원중·북부산지와 중·북부동해안에는 많은 눈이 쌓여 있다.

강원도 양양군청 관계자는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국도 44호선 한계령 논화교차로부터 한계교차로까지 38.2㎞ 구간과 국도 46호선 진부령 광산초교에서 용대삼거리까지 25.3㎞ 구간에 대해 월동장구 미장착 승용차와 화물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 산간과 동해안에 폭설이 쏟아진 1일 미시령동서관통도로 등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제공: 양양군청) ⓒ천지일보 2021.3.1
강원 산간과 동해안에 폭설이 쏟아진 1일 오후 양양 IC교차로, 미시령동서관통도로 등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제공: 양양군청) ⓒ천지일보 2021.3.1

강원영서지방은 내일(2일) 새벽 0시부터 6시 사이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 3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1일부터 2일 오후 3시까지 강원도 30~80mm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동 10~40㎝(많은 곳 50㎝ 이상), 강원영서(남부내륙 제외) 5~15㎝, 강원남부내륙 3~8㎝이다.

특히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쌓이겠고, 눈이 비교적 무거운 특징이 있어 축사 및 비닐하우스 붕괴, 정박 중인 소형 선박의 침몰 등 시설물 피해에 철저히 대비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많은 눈으로 인해 교량과 터널 출·입구, 고갯길 등을 중심으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눈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원 산간과 동해안에 폭설이 쏟아진 1일 미시령동서관통도로 등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제공: 양양군청) ⓒ천지일보 2021.3.1
강원 산간과 동해안에 폭설이 쏟아진 1일 오후 양양 IC교차로, 미시령동서관통도로 등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제공: 양양군청) ⓒ천지일보 20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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