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가 2월 26일 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천안시 인권향상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의회) ⓒ천지일보 2021.3.1
천안시의회가 2월 26일 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천안시 인권향상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의회) ⓒ천지일보 2021.3.1

인권향상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황천순)가 지난달 26일 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천안시 인권향상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선홍 의원이 좌장을 맡고 복아영 의원의 사회로 진행한 토론회에서는 이진숙 충남인권위원회 위원장의 ‘천안시 인권행정을 위한 제안’ 이라는 발제 후 이행찬 충남도민인권지킴이단 간사, 권인자 충남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윤연한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진중록 천안시 자치민원과 분권팀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천안시 인권 향상을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선홍 의원은 “어린이 학대 사건, 비닐하우스 숙소에서 숨진 외국인근로자 사건, 택배노동자의 과로사, 스포츠계의 인권 문제 보도 등을 접하며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에 인권사각지대가 많음을 실감했다”면서 “오늘 토론회가 인권 보장을 위한 제도 확립이나 법적 장치 마련의 시급성을 인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이 천안시민의 인권보장을 위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며 “천안시의회는 앞으로도 인권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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