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강원도 고성군 달홀공원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이종호 광복회 강원도지부장, 광복회원, 애국지사 유족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제공: 강원도)ⓒ천지일보 2021.3.1
1일 강원도 고성군 달홀공원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이종호 광복회 강원도지부장, 광복회원, 애국지사 유족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제공: 강원도)ⓒ천지일보 2021.3.1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1일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일제강점기 영동지역 최초로 3.1만세운동 전개지인 고성군에서 애국정신과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 정립을 위해 고성군 달홀공원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은 강원도 출신 퓨전 국악그룹인 자락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와 개식 ▲국민의례 ▲강원도 독립만세사 낭독 ▲‘청년의 횃불: 하나된 강원’이라는 주제로 고성군에서 개최된 만세운동 기념 공연 ▲평화염원 퍼포먼스, 헌화·분향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이종호 광복회 강원도지부장, 강원도, 고성군 광복회원, 애국지사 유족 등 100여명 이내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고령의 애국지사 유족과 도민들을 위해 강원도 온라인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박광용 강원도 총무행정관은 “도민들이 안전하게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관람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에 주력했으며 영동지역 최초의 3.1만세운동 지역이자 평화지역인 고성군에서 개최함으로써 순국선열들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의 의미도 함께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 3.1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 기념비는 2020년 3월 27일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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