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26일 인천 연수구보건소에서 접종 대상자에게 안내를 고 있다. ⓒ천지일보 2021.3.1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26일 인천 연수구보건소에서 접종 대상자에게 안내를 고 있다. ⓒ천지일보 2021.3.1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이 추가로 발생해 1일 현재 누적 확진자는 4454명이다.

이는 1일 오전 11시 기준 전일 공표 대비 확진환자는 11명이 증가했으며, 입원환자 246명, 누계 퇴원자는 4147명, 누계 사망자는 52명이다. 자가격리자는 3271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중 주요집단감염 접촉자는 1명, 확진자 접촉 7명, 해외유입 1명, 나머지 2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주요집단감염으로는 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해 자가격리 해제 전 1명이 추가로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27명이다. 

인처시에 따르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2주간 연장시행 되고 있어 영화관, PC방, 오락실(8㎡당 1명), 학원, 놀이공원, 이미용업, 대형마트의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된다.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4㎡당 1명), 노래연습장(4㎡당 1명),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8㎡당 1명), 파티룸(개별 방 8㎡당 1명), 실내스텐딩공연장, 독서실 등 운영시간이 21시까지로 제한됐던 곳은 22시까지로 운영시간이 1시간 연장됩니다.

단 식당·카페 모두 22시~익일 05시까지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유흥시설 5종(유흥·단란·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과 홀덤펍은 집합금지가 해제돼 22시까지 운영이 허용(8㎡당 1명)된다.

결혼식장, 장례식장의 경우 행사제한인원이 현행 50명 미만에서 100명 미만으로 변경되며, 종교활동의 경우 정규예배 허용인원을 현행 10% 이내에서 20% 이내로 변경(종교시설 주관 모임·식사 금지)된다.

시 관계자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계속 유지되지만 직계가족 모임 및 시설관리자가 있는 스포츠시설에서의 모임은 예외적으로 허용된 만큼 모임·행사 등 자제 및 외출과 사람 간 접촉 최소화와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개인위생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무료 검사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 시(또는 별도 공지기간)에는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무료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인천시에서는 기존 선별진료소 31곳 외에 무증상 감염원 차단을 위한 임시 선별검사소 6곳이 3월 15일까지 추가 운영된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나 확진자가 발생한 기관 또는 장소 방문력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선별진료소나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검사 받을 것을 권고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

3월 1일 0시 기준 인천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대상자 2만6584명 중 948명(접종률 3.56%, 전일대비 33명 증가)이 1차 접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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