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가 내년 6월 준공 예정인 종합체육관 조감도. (제공: 북구청) ⓒ천지일보 2021.3.1
광주시 북구가 내년 6월 준공 예정인 종합체육관 조감도. (제공: 북구청) ⓒ천지일보 2021.3.1

오는 2일 오후 2시 ‘북구종합체육관’ 착공식 개최
총 160억원 투입… 지상 4층 규모 내년 6월 준공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오는 2일 오후 2시 북구종합체육관 착공식 개최 후 본격적인 건립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단체 관계자, 주민대표 등 최소 인원으로 진행된다.

북구종합체육관은 총 160억원이 투입돼 연제동 일원에 연면적 4995㎡(지상 4층)로 신축되며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1층은 체육회사무실, 스포츠카페, 체력인증센터 2층은 배드민턴장 16면, 농구장 3면, 탁구장 3면 등 다목적 체육관으로 조성된다. 3층과 4층은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프로그램실과 회의실, 각종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671석의 관람석이 설치된다.

북구는 종합체육관이 완공되면 그동안 마땅한 종합체육관이 없어 광주에서 국제대회 개최 시 주민들이 타 자치구나 전남 등을 찾아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40여 개 종목, 10만여명의 생활체육인과 인근 주민들이 체육활동을 즐길 대표적인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북구종합체육관 건립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대규모 스포츠 대회 유치 등을 통해 주민건강 증진과 체육문화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우산동 근린공원 복합체육센터 ▲반다비 복합체육센터 ▲중흥 복합공공도서관 ▲신용 복합공공도서관 ▲우산동 생활SOC복합화사업 등 총 5개 사업 540억원 규모의 생활SOC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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