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39일 만에 공개 연설한 트럼프…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 시사
퇴임 39일 만에 공개 연설한 트럼프…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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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모=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알라모에 있는 멕시코 국경장벽을 방문해 연설하고 있다.
[알라모=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알라모에 있는 멕시코 국경장벽을 방문해 연설하고 있다.

“민주당, 선거 훔쳤다“ 주장 반복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4년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보수진영의 연례 주요 행사인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연설에서 “나는 그들을 패배시키기 위해 세 번째 결심을 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설에서 “민주당이 대선을 훔쳤다”면서 “민주당이 4년 뒤 백악관을 잃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자신이 제3의 정당을 만들려고 한다는 일부 미국 언론 보도를 “가짜뉴스”라고 규정하며 “나는 신당을 창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4년 동안 이 장소에 있는 용감한 공화당원들은 급진적인 민주당, 가짜뉴스 미디어에 반대하는 노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나는 계속해서 여러분 편에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퇴임 이후 보수 매체와 전화 인터뷰를 하긴 했지만, 공식 석상에서 연설한 것은 지난달 20일 퇴임한 지 39일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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