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DB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6월 5일 실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대상 시험계획은 오는 8일 공고”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021년도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계획’을 2일 교육청 홈페이지을 통해 공고한다. 올해는 지방공무원(고졸자 대상 경력경쟁 선발인원 제외) 414명을 신규채용할 예정이며, 이는 전년도 523명 선발 규모 대비 109명(20%) 감소한 수준이다.

2일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신규 공무원 채용인원은 ▲공개경쟁 364명 ▲경력경쟁 50명이다. 분야별로 ▲행정직군 335명(교육행정 290명, 전산 12명, 사서 33명) ▲기술직군 79명(공업 3명, 시설 5명, 보건 21명, 시설관리 50명)이다.

사회적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보장하기 위해 장애인을 총 선발 예정 인원의 7% 이상(31명), 한부모가족 보호대상자를 포함한 저소득층을 2% 이상(10명) 각각 구분해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교시설관리 업무부담 완화 및 학교현장 지원강화를 위한 시설관리직렬을 선발한다. 또 국가유공자 등의 헌신과 예우에 보답하고 사회진출의 기회 확대를 위해 시설관리직렬 선발인원 중 일부를 국가유공자(보훈청 추천) 대상 특별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공고문에 포함되지 않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대상 기술직군 선발인원은‘서울특별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인사규칙’ 개정으로 인해 오는 8일에 공고할 예정이다.

올해 공개경쟁임용직렬의 주요 과목은 인사혁신처에서 출제하며, 그 외 인사혁신처에서 출제하지 않는 과목은 17개 시·도교육청 공동출제본부에서 출제를 담당하게 된다.

필기시험 원서는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인터넷으로 접수할 예정이며, 필기시험은 6월 5일 전국적으로 동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이후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8월 14일에 인성검사를, 9월 10일에 면접시험을 실시하며, 10월 1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가산특전, 응시자격조건 등 이번 시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험 전후 시험장 소독, 방역담당관 지정, 응시자 전원 발열체크, 시험응시자 간 이격거리 확보 등 철저한 시험장 방역으로 안전한 시험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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