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의원 “국가보훈처 독립운동가 발굴 ‘인천대’ 보다 저조”
박찬대 의원 “국가보훈처 독립운동가 발굴 ‘인천대’ 보다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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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하는 박찬대 의원 (제공: 박찬대의원실) ⓒ천지일보 2021.2.28
질의하는 박찬대 의원 (제공: 박찬대의원실) ⓒ천지일보 2021.2.28

국가보훈처 최근 5년 총 2496명

인천대학교 최근 3년 총 2376

“독립운동가 발굴 기관 지원” 해야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역사의 빛이 비추지 않았던 무수히 많은 독립운동가의 완전한 발굴이 진정한 광복의 실현입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 갑) 의원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국가보훈처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독립운동가 발굴 현황’을 볼 때 최근 5년간 발굴한 독립운동가는 총 249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중 정책연구 위탁 등을 통해 발굴한 독립운동가는 총 2395명으로 전체의 약 96%에 해당한다.

연도별로는 ▲2016년 29명 ▲2017년 22명 ▲2018년 841명 ▲2019년 1374명 ▲2020년 230명으로 독립운동가 발굴 정책연구가 마무리되는 2018년부터 급격하게 증가했다.

그러나 최근 3년간 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에서 발굴한 독립운동가 2376명에 비해 저조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 숫자는 박 의원이 인천대학교 독립운동사연구소로부터 제출받은 ‘년도별 독립운동가 발굴 현황’에 따라 나타난 결과다.

그는 “막대한 예산을 운영하는 정부 부처의 5년치 발굴 실적과 부족한 예산·인력 등으로 운영되는 대학 연구소의 2년치 발굴 실적이 비슷한 수준”이라며 “부족한 예산·인력 속에서도 잊혀진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내는 기관에 대한 지원도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올해 국가보훈처는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라는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발굴·포상 강화’를 핵심 추진 과제로 선정·발했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올해 독립운동가 발굴 관련 정책연구 계획은 수립되지 않아 그 실효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박 의원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무수히 많은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헌신으로 만들어진 나라이다. 잊혀진 독립운동가를 끝까지 발굴해내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은 독립운동가 발굴과 관련한 정책연구의 진행”이라며 “국가보훈처는 잊혀진 독립운동가의 발굴을 위해 국가보훈 기본법 제15조에 따라 더욱 적극적으로 정책연구를 진행하고, 부족한 예산·인력에도 잊혀진 독립운동가를 발굴해내는 기관에 대한 지원도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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