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이 26일 오전 광산구 광주보훈요양원에서 광주광역시 관내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시작됐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2.28
코로나19 예방접종이 26일 오전 광산구 광주보훈요양원에서 광주광역시 관내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시작됐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2.28

전날 기준 14명… 지역 누적 2084명 등록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서구 보험사 콜센터(라이나생명) 중심으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광주시는 전날 기준 지역감염 14명이 발생했다. 이 중 라이나생명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9명이나 된다.

해당시설에 대한 누적 확진자도 58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자가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확진 된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 n차 감염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지난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1차 예방 접종(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요양병원, 요양 시설 등 입소자, 종사자 대상으로 시행했다.

한편 광주시는 3월부터 호남지역 권역센터인 조선대학교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하게 된다. 따라서 오는 11월까지 145만 인구의 70% 이상인 101만 5000명을 접종해 집단면역을 형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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