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노란잠바)이 오는 3월 개교예정인 신설학교를 방문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교육청) ⓒ천지일보 2021.2.27
도성훈 인천시교육감(노란잠바)이 오는 3월 개교예정인 신설학교를 방문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교육청) ⓒ천지일보 2021.2.27

도 교육감 취임 이래 “최다 신설학교 개교”

혁신설계 반영·우수한 교육 여건 반영 특징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학부모와 함께 오는 3월 개교(원) 예정인 학교와 유치원 신축 현장을 방문했다.

도 교육감은 24일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꿈유치원, 송담초, 현송초를 시작으로 25일 미송중, 청라푸른빛유치원, 청호초·중, 26일 영종하늘도시 하늘중, 중산고를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이 가운데 미송중·하늘중, 중산고등학교에서는 도성훈 교육감과 학교 및 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언론사가 함께 하는 개교준비 공개 간담회를 열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방역과 원격수업 준비에 대해 논의하는 등 교실, 급식실의 비말 가림막 설치 및 원격수업을 위한 무선 인터넷망·대형 스마트TV 설치 등을 확인했다.

송도와 청라에 개원하는 단설유치원은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에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초·중·고 등 6개 학교는 송도·청라·영종의 과밀학급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오는 3월 개교 예정인 인천하늘중학교 전경. ⓒ천지일보 2021.2.27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오는 3월 개교 예정인 인천하늘중학교 전경. ⓒ천지일보 2021.2.27

이번에 개교하는 학교의 특징은 ▲사용자의 편리한 접근 동선 ▲소통과 휴식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설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도서관 설계 ▲외부 자연공간을 이용한 시설 배치 ▲교사동 내 중정 설치 ▲시각적 개방감을 위한 창호 등 혁신적 설계를 반영해 인천 학교의 교육 여건이 한걸음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신설 학교는 신도시에 집중돼 있지만 향후 원도심 신설 학교를 추진하겠다”며 “3월 신설 학교의 정상 개교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학부모와 함께 오는 3월 개교(원) 예정인 학교와 유치원 신축 현장을 방문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