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전경.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21.2.27
충북대 전경.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21.2.27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가 뉴노멀시대 공유협력을 통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구축에 함께 참여한다.

충북대에 따르면 충북대를 비롯한 연세대, 광운대, 덕성여대, 동국대, 명지대, 숙명여대, 전남대, 포항공대가 2021학년도 1학기부터 교과목을 공동 개설해 소속 학생들이 공동으로 수강하고, 신기술 활용 교육 자료를 공동 개발하는 공유협력대학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연세대가 주관대학으로 충북대를 포함한 9개 대학이 함께 참여해 코로나19로 인하여 갑작스럽게 도래한 온라인교육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4차 산업시대의 교육매체 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도권과 지방, 국립대와 사립대를 아우르는 자발적이고 포괄적인 협력공유 패러다임의 첫 실천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

2021학년도 1학기에는 9개 대학의 22명의 교수가 ▲교과서 밖의 심리학 ▲글로벌 위기 시대의 한국과 세계 정치 ▲폐기물 처리공학 ▲자연과학의 융합적 이해의 4개 과목을 온라인과목으로 공동 개발‧운영하며, 약 1000명의 학생이 이들 과목을 수강할 예정이다. 더불어 충북대는 연세대와 생물학실험 교육용 VR콘텐츠를 공동 개발 중이다.

현재 공유협력대학은 2학기 개설 과목을 준비 중이며, 상명대와 한동대 등도 추가 참여하여 11개 대학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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