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경예산안 등 조정소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7.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경예산안 등 조정소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7.2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4차 재난지원금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내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작년 기준 1인당 국민소득 통계도 공개한다.

27일 경제계에 따르면 정부는 추경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장기화에 따라 필요한 추가 예산을 포함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4차 재난지원금 규모에 대해 ‘19.5조원+α’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은행은 다음 달 4일 2020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을 공개한다.

지난달 26일 발표된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경제성장률(직전분기 대비) 속보치는 -1.1%, 2020년 성장률은 -1.0%였다. 수출과 산업활동동향 등 확정된 지표를 반영한 지난해 4분기와 연간 성장률이 얼마나 조정될지 주목된다.

작년 GDP 디플레이터(명목GDP/실질GDP)가 확정되며 지난해 기준 1인당 국민소득 통계도 나온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을 3만 1000 달러대로 예상했다. 2019년 3만 2115 달러보다 줄어든 수치다.

금융당국은 다음 주 코로나19 사태 정상화에 대비한 연착륙 방안을 내놓는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3월 말 시한 도래 예정인 대출 만기 연장·이자 상환유예 조치의 6개월 연장에 공감대를 형성한 가운데 추후 연착륙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또한 유예기간 종료 후 차주의 상환 부담이 일시에 집중되지 않도록 다양한 장기·분할 상환 방법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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