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2명으로 집계된 22일 오전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2.2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DB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 내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마련된 선별검사소에서 하루 동안 8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82명이다.

이는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405명의 20.2%에 달하는 수치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323명과 비교하면 25.4%에 달하는 수치다.

신규 확진자(82명)는 지역별로 경기 60명, 서울 19명, 인천 3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14일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5888명이다.

전날에는 하루 동안 총 3만 5496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현재 수도권 임시 선별 진료소는 서울 27곳, 경기 69곳, 인천 6곳 등 총 102곳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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