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이 26일 흥타령 쌀 도정·출하 중심 처리장인 천안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현장을 방문해 가공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1.2.27
박상돈 천안시장이 26일 흥타령 쌀 도정·출하 중심 처리장인 천안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현장을 방문해 가공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1.2.27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

제4차 산업혁명 핵심 거점도시 육성

친환경 쌀 수요급증에 상응하는 생산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박상돈 시장이 지난 26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직접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SB플라자와 입장도서관 건립 예정지, 축산자원개발부, 천안시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 등 주요 사업장을 점검했다.

이날 박 시장은 천안형 과학기술 혁신 플랫폼 구축 및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과학기술 확보, 연구개발(R&D) 혁신전략 수립을 위해 설립한 SB플라자를 방문하고, 3월 천안과학기술사업진흥원 출범을 대비한 준비현황을 점검했다.

박상돈 시장은 현장에서 “3월 천안과학기술사업진흥원 출범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천안시가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구심점 역할을 기대한다”며 “입주기업으로부터의 민원은 즉시 처리하고, 실패한 기업은 분석해 기업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응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자주 방문해 기업인과의 열린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입장도서관 건립 예정지를 방문해 건립 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 사업은 지난해 박 시장이 읍면동 방문 시 주민들이 조속한 건립을 요청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주민들이 기다리고 있는 사업인 만큼 조속하게 건립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26일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에 따른 해당 부지를 지역 수요를 반영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축산자원개발부를 방문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1.2.27
박상돈 천안시장이 26일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에 따른 해당 부지를 지역 수요를 반영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축산자원개발부를 방문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1.2.27

다음으로 박 시장은 축산자원개발부를 방문해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에 따른 해당 부지를 지역 수요를 반영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활용방안을 구상했다.

박 시장은 “부지를 활용해 천안시가 제4차 산업혁명 핵심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활용방안 구상과 적극적인 관계부처 협의와 건의를 해야 한다”며 “종축원은 100년 이상의 양질의 토질과 자연이 보존된 지역으로 자연훼손을 최소화한 부지 활용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흥타령 쌀 도정·출하 중심 처리장인 천안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현장을 살폈다. 이 사업은 천안시 전지역 농협 참여로 학교급식에 납품하는 친환경 쌀 등 가공 물량을 증가하기 위해 가공라인 구축 및 건조시설 개보수로 작업 능력과 생산가동을 극대화한다.

박 시장은 “친환경 쌀 수요의 급증에 상응하는 생산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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