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휴일인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화이자 백신 접종 현장에 참관했다.

27일 오전 정 총리는 중앙예방접종센터를 찾아 고임석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으로부터 백신 접종 추진 현황을 전해듣고 접종 모습을 지켜봤다.

이날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의료진 5만 5000여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통한 예방 접종이 시작된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온 국민이 염원하는 일상 회복을 향한 여정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들께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접종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11월 집단면역 형성이라는 정부의 목표를 달성하고 모든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정부를 믿고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권고했다.

또힌 중앙예방접종센터 관계자들에게는 “‘안전하면서도 신속하게 접종을 진행해 ‘K-방역 시즌2’를 만들어 가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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