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북서울요양병원에서 고은성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들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자체 접종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1.2.2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북서울요양병원에서 고은성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들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자체 접종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1.2.26

26일, 백신접종 시작 첫 날

누적 확진자 2만 8092명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4명↑

용산구 지인모임서 3명↑

[천지일보= 양효선 기자]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서울 지역에서 103명 발생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 대비 신규 확진자는 9명 감소한 112명이다.

동시간 대비 전날인 25일 112명보다 9명 적은 수이며 지난 19일의 101명보다 2명 늘었다.

지난 19일부터 신규 확진자는 123명→ 130명→ 106명→ 126명→ 144명→ 122명→ 132명이다. 지난 22일부터 일주일간 오후 6시를 기준한 서울 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7명→117명→114명→112명→103명이다.

지난 8일 90명까지 내려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후 16일 258명으로 증가했고 최근까지 100명를 웃돌고 있다.

신규 확진자 103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102명, 해외 유입은 1명이다. 국내 발생 감염경로는 집단감염 15명, 기타 확진자 접촉 58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5명, 조사 중 24명이다.

발생 사례로는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관련 확진자 4명이 추가돼 누적 198명이며 용산구 소재 지인모임 관련 3명 증가한 누적확진자 83명이다. 강동구 소재 사우나 관련 1명이 늘어난 29명이며 양천구 소재 유치원·어린이집 관련 1명 추가된 누적확진자 24명이다. 타 시도 소재 플라스틱공장 관련 1명 추가로 누적 12명이다.

또 기타 집단감염으로는 5명 추가된 1만 109명, 기타 확진자 접촉으로는 58명 늘어난 9003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으로 인해 5명이 추가돼 누적확진자 1224명, 감염경로 조사 중 24명이 늘어 누적 6532명이다.

서울 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 8092명으로 증가됐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으며 오는 11월 전까지 18세 이상 시민의 70% 이상인 약 606만명에 대한 접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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