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홍보대사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왼쪽)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제공:KB국민은행) ⓒ천지일보 2021.2.26
KB국민은행은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홍보대사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왼쪽)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제공:KB국민은행) ⓒ천지일보 2021.2.26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3.1운동 102주년을 맞아 한국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KB국민은행과 서경덕 교수는 지난해 9월 유관순 열사의 서거 100주년 추모영상을 함께 제작한 바 있다. 올해는 숨은 독립영웅 4인에 대한 주제로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연중으로 진행된다. 오는 5월 ‘스물네살의 용감한 청년 조명하 의사’ 기념영상을 시작으로 독립영웅의 의거일과 출생일에 순차적으로 캠페인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서경덕 교수는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의 조국 독립을 위한 헌신을 기리고, 세상에 알리고자 KB국민은행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 2년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국민들께 알린 성과를 토대로 더 많은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국민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그들의 숭고한 ‘독립운동정신’이 온 국민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2019년 3.1절부터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부른 노래 ‘대한이 살았다’ 재현 영상과 음원을 공개하는 등 꾸준히 캠페인 및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2020년 3.1절에는 ‘독립영웅 11인의 청춘 미술전’을 개최하고 대한이 살았다 통장 발급을 통한 기부금을 조성해 독립유공자 생활안정과 장학사업을 후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