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아이보시 고이치 신임 주한 일본대사가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외교부에서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면담하기 위해 자리로 향하고 있다. 2021.2.26
(서울=연합뉴스) 아이보시 고이치 신임 주한 일본대사가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외교부에서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면담하기 위해 자리로 향하고 있다. 2021.2.26

신임장 제출, 최종건 차관 면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아이보시 고이치(相星孝一) 신임 주한 일본대사가 26일 대외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아이보시 대사는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 방문해 외교부 의전장에게 신임장을 제출한 뒤 최종건 1차관을 만나 면담했다.

그는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말로 “아직 자가격리가 완벽하게 끝나지 않았지만, 오늘 신임장을 전달했다”면서 “(최 차관과) 간단하게 인사했다. 나중에 적절한 자리에서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아이보시 대사는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주간의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아이보시 대사는 직업 외교관 출신으로 1983년 외무성에 들어갔으며, 주한대사관 1등서기관·참사관 및 정무공사 등으로 총 4년 3개월 간 근무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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