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 충정로 234에 위치한 정읍시청. ⓒ천지일보 2021.2.26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 충정로 234에 위치한 정읍시청. ⓒ천지일보 2021.2.26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 지역 내 유치원생과 초·중·고 학생들에게 질 높은 친환경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65억 6400만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립유치원을 포함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99개교 1만 947여명의 학생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무상급식 56억 8800만원(도비 13억 3800만원, 시비 15억 600만원, 교특 28억 4400만원),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6억원(도비 1억 9200만원, 시비 2억 1600만원, 교특 1억 9200만원), 시 자체 예산 2억 7600만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시 자체 예산을 추가 확보해 작년 60%였던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사용량을 80%로 확대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의 농가로부터 생산된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 16종과 지역 가공업체에서 생산된 가공품 21개 품목을 지역 내 학교에 직접 공급한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와 가공업체의 소득증대는 물론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식생활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우수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학생들에게는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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