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도심형 수소·전기차 융복합 충전소 ‘양재그린카스테이션’에서 관계자들이 수소차 충전소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2.19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도심형 수소·전기차 융복합 충전소 ‘양재그린카스테이션’에서 관계자들이 수소차 충전소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2.19

28일까지 무료 충전 가능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운영이 중단됐던 양재 수소충전소가 26일 수소 충전용량을 기존 대비 약 3배로 늘리고 최신 설비를 갖춰 재개장했다.

환경부는 양재 수소충전소에 30억원을 투자해 부지 안에 수소차 충전뿐만 아니라 전기차 충전, 에너지저장장치(ESS)와 같은 설비도 갖춰 종합적인 무공해차(수소차·전기차) 거점 역할을 하도록 했다.

양재 수소충전소는 이날부터 28일까지 무료 충전행사를 진행하며 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양재 수소충전소는 현대자동차가 지난 2010년 11월 수소전기차 개발에 활용하기 위해 연구용으로 설치한 곳으로 2018년부터 일반 이용자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그러던 중 시설 노후화로 2019년 12월 잠정 운영 중단에 들어갔다가 서울시가 지난해 9월 현대차로부터 충전소 소유권을 넘겨받아 같은 해 12월부터 이달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서초구의 변경허가를 얻어 전기·수소전기차 충전소로 재개장하게 됐다.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서울시에는 1719대의 수소차가 등록돼 있다. 서초구는 25개 자치구 중 수소차 등록 대수 1위(216대)인 동시에 유일하게 200대를 넘어선 자치구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도심형 수소·전기차 융복합 충전소 ‘양재그린카스테이션’ 내 전기차 충전소에서 전기차들이 충전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2.19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도심형 수소·전기차 융복합 충전소 ‘양재그린카스테이션’ 내 전기차 충전소에서 전기차들이 충전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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