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 송범두 교령 “3.1운동, ‘3.1혁명’으로 승화해야” 제언
천도교 송범두 교령 “3.1운동, ‘3.1혁명’으로 승화해야”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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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송범두 천도교 교령이 5일 서울 종로구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포덕 160년 천일기념일 행사에서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천일기념일은 수운 최제우 대신사가 1860년 4월 5일 한울님으로부터 무극대도를 받아 천도교(동학)를 창도하신 날을 기념하는 천도교 최대 명절이다. ⓒ천지일보 2019.4.5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송범두 천도교 교령이 5일 서울 종로구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포덕 160년 천일기념일 행사에서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천일기념일은 수운 최제우 대신사가 1860년 4월 5일 한울님으로부터 무극대도를 받아 천도교(동학)를 창도하신 날을 기념하는 천도교 최대 명절이다. ⓒ천지일보 2019.4.5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천도교 송범두 교령이 “3.1운동은 한 차원 높은 ‘3.1혁명’이라는 이름으로 승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송 교령은 제102주년 3.1절을 앞두고 낸 기념사에서 “우리 민족은 일제의 무자비한 만행으로 엄청난 피해를 봤으나 3.1운동을 계기로 임시정부를 탄생시켜 일제의 강점으로 단절됐던 역사적 맥락을 잇고, 대한민국이라는 민주공화제의 새 국가를 탄생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더욱이 그러한 혁명이 특정 정치세력에 의해서가 아닌 우리 민족 성원이 주체가 됐다는 데 더 큰 의의가 있다”며 “이것은 우리나라 5천년 역사에 획기적인 사실이 아닐 수 없다”고 평가했다.

올해 천도교의 3.1절 기념행사는 당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거행된다.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중앙대교당 수용인원의 30%인 100명 내외로 참석이 제한된다.

전국 각 교구에서 열리는 기념행사도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에 따라 진행된다. 대면 행사가 어려운 교구에서는 천도교 방송을 통해 재가 봉행할 수 있도록 중앙총부의 기념식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할 예정이다.

한편 천도교는 조선 후기 1860년에 최제우를 교조로 하는 동학(東學)을 1905년 제3대 교주 손병희(孫秉熙)가 천도교로 개칭한 종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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