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지난 2월 21일 경주 앞바다
어선 전복 사고 후 2일이 지난 시점이었다.

뒤집어진 어선 속 생존자를 찾아 나선 구조대

전복된 후 40시간 지났는데 선원은 무사할까?

그때 어망을 헤치자 발견된 구조를 기다리던 선원
긴 기다림 끝에 잠수사들의 손을 잡고 구조됐다.

전복된 배 속에서 40시간 동안 버티며 기적적으로 구조된 선원

저체온 증세를 보였으나 병원에서 무사히 회복 중

실종자 6명 중 현재까지 2명 구조된 상황

그런데 어떻게 이틀 가까이
전복된 배 안에서 살아있을 수 있었을까?

배가 삽시간에 뒤집히면서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한 에어포켓 덕분에 살아남은 것

다행히 몸이 물에 거의 젖지 않을 만큼 공간이 있어서
차가운 바다를 버틸 필요도 없었다고 한다.

기적과도 같은 구조 소식에 사람들은 환호했다.

악조건에서도 구조작업에 매진한 구조대의 헌신
고립된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생존자
포기하지 않았기에 지켜낸 '값진 생명'

(영상 출처: 포항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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