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본관 ⓒ천지일보 2019.8.29
한국은행 본관 ⓒ천지일보DB

시장금리 변동성 완화

입찰 전 영업일에 발표

복수금리 경쟁입찰 시행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상반기 중 총 5조~7조원 규모의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시장금리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시장금리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 향후 국고채 발행규모가 상당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은 매입 일자·규모·종목과 관련해선 시장 상황을 고려해 입찰 전 영업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매입 방식은 한은 증권단순매매 대상기관을 상대로 한 복수금리 방식의 경쟁입찰을 시행한다.

한은은 이번 단순매입 확대와는 별도로 시장금리 급변동 등 필요한 경우 시장 안정화 차원의 추가적 대응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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