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친환경 콘셉트 상품 출시로 사회적 기업 이미지를 강화한다. 사진은 허인 은행장 (제공: KB국민은행) ⓒ천지일보 2021.2.26
KB국민은행은 친환경 콘셉트 상품 출시로 사회적 기업 이미지를 강화한다. 사진은 허인 은행장 (제공: KB국민은행) ⓒ천지일보 2021.2.26

금융상품에 미세먼지 해결

핵심 생활금융 특화 ‘리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B국민은행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된 미세먼지 관련 이슈를 반영해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친환경 콘셉트 상품 출시를 통한 미세먼지 해결 및 사회적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8년 6월 환경부 및 환경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지역아동센터 공기청정기 지원 및 환경 교육 도서를 제작해 배포했다. 또한 미세먼지 발원지인 몽골과 국내에 ‘KB 국민의 맑은하늘 숲’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환경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3월 출시된 금융상품도 고객이 미세먼지 저감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관련 혜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KB맑은하늘적금’은 고객이 맑은 하늘을 지키기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하면 우대금리(최고 연 1.0%p)와 대중교통/자전거 상해 관련 무료 보험서비스(최대 2억원 보장)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친환경 특화상품이다. 특히 종이통장 미발행, 대중교통 미션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미션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해 고객의 환경사랑 실천을 응원한다.

또 상품 출시 당시 고객이 가입한 ‘KB맑은하늘적금’ 한 좌당 1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고, 목표금액(1억원)이 달성되면 서울에 ‘도시숲’을 조성하기로 해 의미를 더했다. 기부 공약에 따라 작년 9월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KB맑은하늘적금’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 1억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했으며, 도시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도 진행했다.

또한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량으로 지속적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건물지원사업에 참여해 은행이 보유한 건물을 대상으로 태양광 설치를 추진 중이다. 또 고객과 함께하는 ‘KB Green Wave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종이통장 줄이기, 전기사용 줄이기, 일회용품 줄이기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실시하는 캠페인이다.

국민은행은 모바일플랫폼 전략에 있어서도 고객 혜택에 방점을 두고 있다. 영업점의 모든 금융거래가 가능한 Full-Banking 앱인 ‘스타뱅킹’과 별개로 생활 속에서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간편송금, 결제, 환전, 교통 등 핵심 생활금융 서비스에 특화된 ‘리브(Liiv)’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과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에 기반한 ‘리브똑똑(Liiv Talk Talk)’ 또한 갖춤으로써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에 적합한 앱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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