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정월대보름인 지난해 3월 2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 위에서 보름달이 밤하늘을 환하게 비추고 있다.ⓒ천지일보 2018.3.2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정월대보름. ⓒ천지일보DB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월 대보름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남부 곳곳은 비가 내리다 그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대체로 흐리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까지 전남남해안과 경북남부동해안, 경남권, 제주도(오후 6시까지)에는 비가 오겠고 전남권(남해안 제외)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이날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충북북부, 강원영서, 경북북부내륙은 실효습도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오후부터는 동풍을 따라 태백산맥을 넘어 이동하는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전라권과 경상내륙에도 비가 그친 후 오후부터 동풍이 강해지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제주도와 전남남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35~65km/h(10~18m/s), 최대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경상해안지역은 바람이 차차 강해져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오전 6시 기준 아침기온은 ▲서울 2도 ▲춘천 -3도 ▲강릉 1도 ▲청주 2도 ▲대전 3도 ▲대구 5도 ▲전주 3도 ▲광주 5도 ▲부산 7도 ▲제주 10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춘천 14도 ▲강릉 11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대구 14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부산 13도 ▲제주 13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남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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