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공직자들 재산공개… 1위 前식약처장 ‘80억원 신고’
고위 공직자들 재산공개… 1위 前식약처장 ‘80억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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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선서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0.10.1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선서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0.10.13

59명에 대한 재산 등록 사항 공개
상위 2명 외교부 소속 ‘35억 이상’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고위 공직자 59명에 대한 재산 등록 사항을 공개한 결과, 공직자 중 재산 1위는 80억원대의 재산을 신고한 이의경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었다.

정부고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임용됐거나 퇴직한 전·현직 고위 공직자 59명의 재산 등록사항을 26일 대한민국 전자관보에 게재했다. 재산을 공개한 고위공직자는 신규 7명, 승진 20명, 퇴직 28명 등 모두 59명이다.

퇴직자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인물은 이 전 처장으로 80억 1652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신고 때보다 12억 5173만원 증가한 것이다. 주식매각에 따른 수익과 주택의 가치상승, 주택을 월세에서 전세로 전환하면서 목돈이 들어왔다고 신고했다.

그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17억 5000만원)와 배우자 소유의 경기도 분당 아파트(16억 3000만원), 강북구 미아동 상가(19억 4000만원) 등 총 80억 1000만원을 신고했다.

현직 고위공직자 중 재산 상위 인사들은 손혁상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48억 8212만원), 이희섭 외교부 주후쿠오카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36억 9035만원), 안영근 교육부 전남대학교 병원장(34억 4935만원) 등이다.

박선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도 직전보다 1억 5000만원 증가한 35억 1000만원을 등록했다.

본인 명의의 서초구 아파트(9억 1000만원)는 1억 7000만원, 배우자 소유의 강서구 등촌동 공장(26억 8000만원)은 1억 1000만원이 각각 작년보다 올랐다.

정성웅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34억 2372만원으로 조사됐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총 30억 2600만원을 신고, 20대 국회의원 임기를 마친 작년 5월보다 4억원 가량 재산이 늘었다.

그는 부부 공동 명의였던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13억 5000만원)를 매각하고, 배우자 명의로 서초동에 다른 아파트(26억원)를 매입하면서 채무가 늘었다.

황덕순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충북 청주 서원구 아파트(2억 3000만원)와 청주 흥덕구 아파트 전세권(2억 6000만원) 등 모두 18억원을 등록했다.

황 전 수석은 서원구 단독주택(9000만원)과 흥덕구 아파트(3억 9000만원)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주택 권고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장다사로 이명박 전 대통령 비서관은 이 전 대통령 형 확정에 따라 면직되면서 송파구 가락동 아파트(7억 3800만원) 등 8억 5000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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