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이 25일 무안군 보건소에 도착한 모습.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1.2.26
코로나19 백신이 25일 무안군 보건소에 도착한 모습.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1.2.26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25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분이 도착해 오는 5월까지 요양병원 종사자와 이용자 1065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착한 백신은 총 1300명분 분량으로 보건소와 요양병원 5곳에 전달됐으며 향후 백신이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요양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는 3월에 1차 접종을 시행하고 5월에 2차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오는 5월부터 집단시설 생활자와 종사자,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이 시행되며 19세~64세 사이의 일반성인은 이후 지침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김산 군수는 “정부 계획에 맞춰 백신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며 “예방접종이 이뤄지더라도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백신 수급팀, 접종 기관 운영팀, 이상 반응 관리팀 등 8개 팀으로 구성된 예방접종 시행추진단과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접종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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