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관광사업자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관광 분야 주요 업무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청) ⓒ천지일보 2021.2.25
남원시가 관광사업자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관광 분야 주요 업무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청) ⓒ천지일보 2021.2.25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시가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19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관광사업자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관광 분야 주요 업무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남원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지난 19일 열린 설명회에서는 관광사업 관계자들은 유명 연예인과 같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에 남원시에서 적극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또 관광과 교통의 밀접한 관계를 들어 천혜의 자원인 지리산을 활용할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양인환 남원시 관광과장은 “남원 관광은 70년대 광한루원, 80년대 지리산과 콘도, 90년대 남원 관광지 이후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을 도입하고자 선제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그러나 올해 국토부에서 지자체 공모사업으로 전환, 현재 8개의 지자체가 시범노선을 희망하고 있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시민께서도 한뜻으로 지지와 열망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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